등산 스틱, 짐이라고 생각했다가 무릎 연골 다 털린 썰 (실전 사용 꿀팁)
4050 나이가 되니까 주말에 건강 챙기려고 산에 가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저도 예전에는 스틱 들고 다니는 게 왠지 번거롭기도 하고, '동네 산 가는데 무슨 장비까지 챙기나' 싶어서 맨몸으로 씩씩하게 다녔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산에서 내려와 파전이랑 막걸리 마시고 일어나는데 무릎이 시큰거려서 못걷겠더라구요. 며칠을 고생하고 나서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등산 스틱은 거추장스러운 짐이 아니라, 내 연골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이자 생명줄이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어보고 터득한 등산 스틱 실전 활용 노하우를 공유해 볼게요.
1. 왜 유독 내려올 때 무릎이 더 아플까?
등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라갈 땐 숨이 턱턱 막혀서 그렇지 무릎 관절 자체는 의외로 견딜만해요. 진짜 문제는 내려올 때 시작되요. 하산할 때는 체중의 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하중이 무릎으로 다 쏠리게 됩니다. 이때 스틱이 없으면 온몸의 하중과 중력의 충격을 내 얇은 무릎 연골이 고스란히 다 받아내야 하니, 안 아픈 게 이상한 거죠.
2. 귀찮다고 1개만? 무조건 2개(한 쌍)를 써야 하는 이유
가끔 산에 가보면 한 손에만 스틱을 짚고 지팡이처럼 쓰시는 분들이 계세요. 저도 처음엔 2개 다 쓰기 귀찮아서 하나만 써봤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걸으면 몸의 밸런스가 한쪽으로 쏠려서 나중엔 허리나 반대쪽 무릎이 더 아파지더라구요. 스틱은 반드시 양손에 하나씩 쥐고 '네 발로 걷는다'는 느낌으로 체중을 분산시켜야 100%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상체 근육까지 같이 쓰게 돼서 전신 운동 효과도 훨씬 좋아집니다.
3. 오르막, 내리막 스틱 길이 조절 실전 노하우
스틱 사놓고 길이를 한 번도 안 바꾸는 분들 은근히 많으시죠? 길이 조절만 잘해도 몸이 훨씬 가벼워져요.
평지: 스틱을 짚었을 때 팔꿈치가 직각(90도)이 되도록 길이를 맞추세요.
오르막: 평지 기준보다 10~15cm 정도 짧게 줄여야 해요. 위쪽에 스틱을 짚고 몸을 위로 당겨 올리듯 걸으면 다리에 힘이 훨씬 덜 들어갑니다.
내리막: 평지 기준보다 10~15cm 길게 빼주세요. 내리막에서는 스틱을 내 발보다 먼저 아래에 짚고, 지지대를 삼아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무릎으로 가는 충격을 스틱이 대신 흡수해 줍니다. (팁: 저는 아예 제 키에 맞는 오르막/내리막 길이에 네임펜으로 작게 선을 그어두니까 산에서 조절할 때 진짜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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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이것만은 꼭!
스틱 손잡이에 있는 손목 스트랩, 무조건 꽉 끼고 의존하시는 건 위험해요. 만약 산에서 넘어질 때 스트랩에 손목이 묶여있으면 손목 골절이나 어깨 탈구가 올 수 있거든요. 스트랩은 가볍게 손을 받쳐주는 용도로만 쓰고, 손잡이를 제대로 쥐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아요. 또 비 온 뒤나 젖은 낙엽이 많은 곳에서는 스틱 촉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스틱에 체중을 100% 싣지 말고 항상 긴장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산 시 무릎에는 체중의 3~5배 하중이 실리므로 등산 스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신체 밸런스 유지와 하중 분산을 위해 반드시 양손에 스틱 2개를 모두 사용하세요.
오르막에선 평소보다 짧게, 내리막에선 길게 스틱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피로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계단 오르기 vs 내려가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독이 되는 동작은?"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하는 계단 걷기의 진실을 파헤쳐 볼게요. 모두 제가 직접 해보고 경험해본 후 노하우를 나누어 드리는것이기 때문에 실생활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여러분은 주말에 산에 가실 때 스틱을 꼭 챙겨 가시나요, 아니면 맨몸으로 가시나요? 평소 등산 습관을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내일부터 해보자 하지마시고 오늘 10분이라도 꼭 걸어보세요! 삶이 변화되는 순간은 지금입니다!! 매일 더 건강해져요! 천천히 걷는 4050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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